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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한 마트 침입해 물건 훔친 30대…CCTV에 찍혀 '덜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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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폐점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는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A씨가 폐점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는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폐점한 마트에 무단 침입해 식료품과 담배 등을 훔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10시 56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폐점된 마트에 잠기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침입했다.

마트는 보통 오후 10시면 문을 닫는데, 인적이 느껴지자 경비업체 직원이 "폐점된 마트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한 상태로 마트 계단에서 잠든 뒤, 폐점 이후 외부로 나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마트 주변을 서성이다가 다시 마트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내부에서 담배와 식료품, 건전지 등 7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다 경찰차 불빛을 보고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출입구를 봉쇄한 뒤 마트 내부를 수색했고, 결국 건물 안쪽 계단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당초 A씨는 경찰에 "다른 곳에서 산 물건"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에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이 확인되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도 절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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