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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AI가 해안가 순찰하고 위험 요소 분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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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드론 예찰. 충남도 제공해수욕장 드론 예찰. 충남도 제공
해수욕객 및 해루질 활동이 집중되는 충남 보령 해안가 일대를 드론과 인공지능(AI)이 순찰하고 위험 요소 분석을 맡는다.

충남도는 조종자 없이도 자동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한 자동 비행 시스템과 AI의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사고 위험 요소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운영 구간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파출소, 송학항까지 16㎞에 이르며, 해수욕장 인파 밀집도와 수영 가능 구역 이탈자, 해루질 고립자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실시간 분석하고 관찰·관리하게 된다.
 
드론 영상은 연동된 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령해양경찰서 상황실, 대천파출소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 전송돼,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도 토지관리과와 보령시, 보령해경은 현장 장비 점검 및 영상 공유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드론 예찰을 통해 고립 징후나 이상 행동이 식별되는 경우 신속히 현장에 알림으로써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이번 해안가 안전 관리 활동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여름철 해안가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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