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제공산림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주의' 단계가 내려진 곳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이며, 이미 '주의' 단계인 강원을 포함하면 전국이 산사태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된다.
산림청은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18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