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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거동상 문제 없어…100여쪽 의견서 제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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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로부터 거동상 문제 없다는 답변 받아"
구속적부심 심사 관련해선 100여쪽 의견서 제출

12·3 불법계엄 사태로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12·3 불법계엄 사태로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내란·외환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8일 오전 진행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 심사에 앞서 100여쪽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구속적부심 심사 관련해 100여쪽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100여장 정도 준비했다"며 준비 상황을 밝혔다. 심사엔 박억수 특검보와 조재철 부장검사 외 3명의 검사가 참여하고 있다.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적부심사에 직접 출석한다. 사진공동취재단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적부심사에 직접 출석한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특검은 "서울구치소로부터 거동상의 문제는 없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며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관련 부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출정 조사뿐만 아니라 재판에도 불출석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검 조사에 대해서 진술을 거부하겠다라는 것도 변호인들을 통해서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사정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다음 단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 구속 기한 만료 시점에 대해서는 "(지난 3월) 구속 취소가 된 이후에 바로 '일'로 다시 계산한다고 일선 검찰에 하달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별검사도 마찬가지로 대법원의 판례를 아직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통상의 관례대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정혜원·최보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부터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시작했다. 현재 구속된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교정본부 호송차를 타고 법원 내 구치감으로 입장해 따로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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