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재난, 과잉대응 원칙"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재난 대응과 관련해 "선제적 과잉대응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시장·군수들이 영상으로 참여한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는 오산 옹벽 붕괴 사고로, 오늘은 광명 화재 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친환경 농가 155곳 재해복구비 추가 지원
경기도는 지난해 호우와 폭설 등으로 피해를 본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복구비를 추가 지원합니다.
친환경 농가 155곳이 대상이며, 복구비의 40% 정도가 더 지원됩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1차 추경을 통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군비 7천만원을 더해 1억2천만원으로 해당 농가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조직개편안, 3차례 상정 끝에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의 반대로 처리가 보류돼 온 경기도 조직개편안이 3차례 상정 끝에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어제 조례안 심사에서 '경기도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습니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은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오산 옹벽붕괴' 유사시설 긴급 전수점검
경기도는 그제 오산에서 발생한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고를 계기로 유사 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을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균열 등 이상 여부와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경기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된 곳은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할 계획입니다.
구리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경기 구리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다만 지원 횟수는 1인당 하루 최대 4회로 제한됩니다.
그동안 행복콜 이용자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냈지만,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