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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여준석 36점 19리바운드 합작…韓 농구, 카타르 19점 차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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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이현중.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현중과 여준석이 카타르 코트를 폭격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카타르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90-7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한일전 2연승에 이어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이현중은 20점 10리바운드, 여준석은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기상이 17점, 이정현이 13점을 보탰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은 한국이 53위, 카타르가 87위. 하지만 카타르는 다수의 귀화 선수를 보유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은 초반부터 이현중과 여준석을 앞세워 달려나갔다.

이현중은 3점슛 2개를 연거푸 림에 꽂았고, 여준석은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어 카타르 골밑 공격을 블록한 뒤 이정현과 호흡을 맞춰 속공까지 완성했다. 여기에 이정현과 유기상의 3점포까지 터졌다. 이현중은 1쿼터 마지막 3점슛까지 13점을 올렸다. 1쿼터는 한국의 25-17 리드.

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쿼터 초반은 수비로 카타르를 압도했다. 정성우가 상대 코트에서부터 강력한 수비를 펼치면서 카타르의 공격을 저지했다. 돌파와 미스매치를 활용해 계속해서 카타르 파울을 얻어냈고, 2쿼터 시작 후 자유투로만 8점(12개 시도)을 냈다. 이정현, 유기상이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며 52-34까지 달아났다.

3쿼터 초반은 유기상의 무대였다. 55-37에서 연거푸 3점포를 터뜨렸고, 3점슛 과정에서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도 모두 성공했다. 65-37까지 벌어지자 안준호 감독은 이현중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여준석과 문정현도 3점포를 가동하면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쿼터까지 스코어는 79-48.

한국은 4쿼터 선발로 나선 5명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이미 승부가 갈렸다는 의미. 결국 19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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