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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생애 첫 웨딩 화보 "나는 나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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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프토그래퍼가 된 23년 지기 남사친과 '예부랑'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댄서 리정은 반전 매력과 함께, 절친인 배우 노윤서와 열정의 '소다 팝' 챌린지 촬영에 나섰다.

이에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난 모습과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의 '리정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박나래는 도배 마스터에 등극한 후 미장을 배우기 시작, 포토그래퍼인 남사친의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박미장'의 단독 첫 작품에 도전했다. 그는 "제대로 해주고 싶었다"라며 탄탄한 밑 작업부터 조색 작업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했다. 남사친 또한 혼자 작업하는 박나래 옆에서 힘을 보태고, 새참을 챙겨줬다. 무려 6시간의 작업 끝에 '박미장'의 컬렉션 1호를 완성했고, 작품을 본 남사친은 만족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박나래는 남사친이 스무 살 때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제주도 해변으로 나가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하얀 중절모와 슈트 스타일로 멋을 낸 박나래는 "나는 나와 결혼했다"라며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친 '예부랑 룩'을 선보였다.

박나래는 생애 처음으로 찍는 웨딩 화보에 어색한 듯 "굉장히 남사스럽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남사친의 '프로'다운 디렉팅에 박나래도 '프로'의 포즈로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했다. 이어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박나래는 예상보다 잘 나온 결과물에 감탄을 터트렸고, 무지개 회원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부터 몽환적인 여신 스타일의 비키니 드레스까지, 자신의 옷으로 역대급 비주얼로 뽐낸 박나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탈리아 잡지 느낌으로 해달라고 말했는데, 진짜 그렇게 나왔다. 지중해에서 찍은 화보 같다"라며 감격했다.

그런가 하면 댄서 리정이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했다. 23살에 독립해 자취 4년 차인 리정은 귀여운 반려견 두두와 인사를 나누며 아침을 열었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고 있다는 리정과 노윤서의 단짝 '케미'도 관심을 끌었다. 리정은 집에 온 노윤서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반겼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제일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노윤서가 리정을 위해 요리한 치즈 매운 볶음 라면과 배달시킨 육회로 식사를 함께 했는데, 플레이팅과 감성을 추구하는 리정과 실용을 추구하는 노윤서의 극과 극 취향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이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 팝'(Soda Pop) 챌린지 촬영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입술 피어싱을 장착하고 댄서 모드가 된 리정과 카메라 감독이 된 노윤서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챌린지 파트너의 케미를 뽐냈다.

리정은 "춤추는 저는 또다른 자아 같다. 춤을 추는 사람한테는 자기확신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자신의 춤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댄서로서 자기확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 "혼자 사는 삶은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수록 춤도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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