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걸셋 사바나, 카밀라, 켄달, 렉시. JYP엔터테인먼트 제공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현지화 그룹으로 선보인 걸그룹 비춰(VCHA)가 4인조 '걸셋'(GIRLSET)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JYP는 7일 오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걸셋의 필름과 로고 디자인을 공개한 후 리브랜딩 소식을 알렸다. 렉시·카밀라·켄달·사바나는 걸셋이라는 새 이름 아래 글로벌 음악 시장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걸셋' 필름에선 약 1년 5개월의 공백을 깨고 등장한 멤버들의 새로운 비주얼이 돋보인다. 영상 말미에 나온 "We're setting who we are"라는 문구와 같이, 새 팀명 '걸셋'에는 어떤 제약 없이 무궁무진한 미래와 의미를 스스로 정의한다는 뜻이 담겼다. 로고 디자인 속 하트 문양은 멤버들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자회사 리퍼블릭 레코드와 JYP가 합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월 데뷔한 비춰는 원래 6인조로 시작했다. 케이지는 JYP로부터 학대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을 탈퇴했고, 케일리 역시 지난달 12일 '상호 합의' 하에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