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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열애 2년 만에 약혼…트럼프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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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트래비스 켈시와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공식 인스타그램왼쪽부터 트래비스 켈시와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공식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동갑내기 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 약혼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6일(현지 시각)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한 사진을 여러 장 올린 후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합니다"(Your English teacher and your gym teacher are getting married)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싱어송라이터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프로 운동선수인 트래비스 켈시는 팬들로부터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 커플이라는 반응을 들어온 바 있다.

지난 2023년 7월 트래비스 켈시는 한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했을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를 만나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고,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응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그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약 2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축하 의사를 전했다.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 소식을 듣고 "글쎄, 그들에게 많은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트래비스 켈시)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고, 그녀(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많은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6년 본인 이름을 건 정규앨범 '테일러 스위프트'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컨트리 노래, 최우수 컨트리 앨범, 여성 컨트리 보컬 등 4관왕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틴 초이스 어워드,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유수 시상식에서 다수 상을 받았다.

2013년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트래비스 켈시는 174경기 연속 패스를 기록해 프랜이즈 역사상 최장 연승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1만 2151 리시브 야드는 소속 팀 치프스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자, NFL 타이트 엔드에서 따져도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통산 77개의 리시브 터치다운 역시 치프스 역사상 트래비스 켈시만이 보유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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