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아일릿. 빌리프랩 제공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이 구월의 첫날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이 1일 0시 일본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레'(時よ止まれ)를 발매했고, 같은 날 오후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고 알렸다.
'토키 요 토마레'는 '시간아 멈춰라'라는 뜻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청춘의 한복판에 있는 한여름 소녀들의 일상을 그려 또래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팝 장르의 '토키 요 토마레'는 아일릿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노래다. 일본 인기 뮤지션 무라사키 이마(Mulasaki Ima)가 가사를 썼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제작했다. 여름방학 마지막 날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귀여운 소원을 비는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과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도 공개됐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토키 요 토마레'를 비롯해 선공개곡 '토핑'(Topping), 한국 미니 3집 '밤'(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일본 첫 오리지널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이 실렸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는 아일릿은 오늘(1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타이틀곡 '토키 요 토마레' 무대를 꾸민다. 오는 3~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 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재팬'(ILLIT GLITTER DAY IN JAPAN), 6일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14일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등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