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2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1급 상당의 경제부지사에 기획재정부 이복원 법사예산과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도는 기존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 체제로 전환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 명석고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40대의 이 내정자는 4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정부업무평가실 과장,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도는 조만간 신원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9월 도정 사상 첫 30대 여성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현 김수민 부지사가 오는 12일 퇴임과 함께 정치권에 복귀하기로 함에 따라 정무부지사를 다시 경제부지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개방형 직위 공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