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교 인근 해상에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 앞바다에 빠진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교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물에 빠진 A(70대·남)씨를 구조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낚시를 하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