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올해 지역화폐인 아산페이와 관련해 국비 4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는 충남 15개 시·군 배정액의 42%로 추정되는 규모로,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과다.
특히 이번 아산페이 국비는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을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의 국비 확보로, 지난해 39억 원 대비 11배 이상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 재원을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수 있도록 '총 18% 할인이벤트'를 추진해, 현장 중심의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길 계획이다.
3일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선할인 10%에 후 캐시백 8%를 추가 제공한다.
8% 후 캐시백은 예산이 조기 소진 될 경우 즉시 종료되고, 기본 10% 선할인은 지속 유지된다. 12월에는 선할인 10%와 후캐시백을 3%로 축소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규모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라며 "많은 시민들이 아산페이를 활용해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