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 통제 구간.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 유강리 인근 가스누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가 도로 통제 구간을 기존 200m에서 300m로 확대했다.
2알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누출 지역 일원 200m 구간(연일읍 유강리 469-49 ~ 연일읍 유강리 469-12)을 전면통제하고 긴급 점검을 벌였지만 이날 오후 통제구간을 100m 추가했다.
이에따라 통제 구간은 연일읍 유강리 356-2~연일읍 유강리 469-12 일원 300m구간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가스 영향 반경에 안전을 보다 더 확보하기 위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통제는 가스관 파손으로 인한 긴급 점검 및 복구 공사 완료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가스누출은 지난달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469-49 일원에서 접수됐다.
신고 하루 전인 30일 유강리 인근 상수도 누수에 따라 물을 빼기 위해 설치된 퇴수유공관 유출부에서 작업 다음날인 31일 가스가 미세하게 누출된 것이 발견됐다.
가스 누출 지점에는 가스 배관이 매설돼 있다. 현재 정확한 누출 부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가스 누출 부위를 바이패스관으로 연결 및 복구까지는 6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