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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단시간 집중호우에 온천천서 여성 2명 한때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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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침수로 산책로 못 빠져나와
119구조대 사다리 내려 구조

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구서역 하부 온천천에 고립됐던 여성들이 구조되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구서역 하부 온천천에 고립됐던 여성들이 구조되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후 부산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여성 2명이 하천 산책로에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역 하부 온천천에 60대, 40대 여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부 출입구가 침수돼 산책로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사다리를 내려 이들을 안전히 구조했다.

이날 부산 동부 권역에는 오후 1시 1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2시 30분 해제됐다. 이 사이 금정구에 22.5mm, 기장군 17mm, 연제구와 동래구에 각각 9mm가량 비가 내렸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금정구 온천천과 해운대구 수영강변·석대천·춘천, 기장군 좌광천 사상구 삼락천·감전천·학장천 등 도심 하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다. 또 일부 지하차도와 도로도 한때 통행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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