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90회 정기총회 임원선거를 진행하고, 이난숙 신임 회장을 비롯해 8명의 부회장을 인준했다. 송주열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3일 제1부회장이던 이난숙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제90회 정기총회 둘째 날 임원선거에서 임기를 마친 은정화 회장에 이어 자동 승계 규칙에 따라 이난숙 제1부회장을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난숙 신임회장은 "여성안수 법제화 3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72개 연합회, 130만 여전도회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선교와 교육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섬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임사를 전한 은정화 회장은 "130만 회원과 총대, 임원들의 기도와 격려, 뜨거운 사랑 속에 임기를 마쳤다"며, "100주년을 준비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90회 정기총회는 2일부터 사흘동안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2일 개회예배 모습. 송주열 기자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진행된 부회장 임원 선거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한 8명의 부회장이 인준됐고, 투표로 진행된 제1부회장 선거에서는 본동교회 송정경 장로가 제1부회장에 선출됐다.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오는 2028년 창립 100주년에 맞춰 '세대를 넘어 복음으로 생명으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