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자전거 라이딩' 18km 코스. 서울시체육회 SNS 캡처 서울특별시체육회는 2025년도 신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자전거 라이딩'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5회차로 운영된다. 지난 6월 열린 1·2회차는 강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달에 열리는 3·4회차는 실제 라이딩 코스를 달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0명 참가자들은 이촌한강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출발해 광나루한강공원 농구장까지 이어지는 18km 구간(약 90분 소요)을 달리며 한강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자전거 관련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일일 경정비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3·4회차 참가 신청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15일 오전 10시 이후에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울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