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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뭄 피해' 강릉 중소기업 긴급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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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강릉시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강릉=류영주 기자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강릉시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강릉=류영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지난 8월 30일 국내 최초로 가뭄에 따른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강원도는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 최대 100억 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8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1.5%로 정해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번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이 피해 기업들의 회복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강원도는 가뭄으로 경영난을 겪는 강릉시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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