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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與곽상언 "유튜브 권력에 조아릴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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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창원 기자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창원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유튜브 정치 방송을 직격하고 나섰다.

상당수 의원들이 진영 내 유튜브 출연 기회에 매달리는 민주당에서 이례적인 반응이 나온 것.

곽상언 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 지난 1년간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민주당 의원이 65명에 불과했다는 주간경향 보도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본인이 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뉴스공장에만 출연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다른 유튜브 매체에도 출연하지 않았다"며 "만일 이러한 유튜브 방송이 '유튜브 권력자'라면, 저는 그 분들께 머리를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언론사들이 정치 권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공천에 관여하고 후보 결정에 개입했다"며 '조선일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손을 떼라'던 2002년 노무현 대선 후보 발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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