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9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특·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뜻한다.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직업교육박람회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계고 교육활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관 △체험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5개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모든 체험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학교관'에서는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교별로 운영하는 전공분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체험관'에서는 AR용접 시뮬레이션, 선반기계를 활용한 펜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MBTI 검사·진단·해석을 통해 진로 탐색을 돕는 직업 흥미 적성 검사도 실시한다.
아울러 '직업교육정책관'에서는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포함한 취업 지원 기관들의 취업지원 사업들을 소개하고 유관 기관들의 직업계고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시교육청은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 이번 박람회 영상, 사진, 직업계고 학과 등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로도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를 설계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