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창원 독뫼감농업을 알릴 전문 해설사 7명이 배출됐다.
창원시는 지난 5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문화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된 '창원 독뫼감농업'을 중심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 3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7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창원 독뫼감농업의 역사와 가치, 전통 재배 기술, 국가중요농업유산의 가치와 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스토리텔링기법과 농업유산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를 습득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에는 해설 시연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문화해설사들은 앞으로 창원 독뫼감농업의 유산적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창원독뫼감농업을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축제, 홍보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 해설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강종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생 여러분이 창원의 농업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촌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유산과 문화,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