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동안 대전과 영동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평상시 하루 1회 운행하던 시외버스를 엑스포 기간에만 하루 7회로 늘린다.
이 기간 영동역에서도 상행과 하행 열차가 하루 한 편씩 증차된다.
특히 시외버스 업체인 서울고속과 새서울고속은 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 우선 구매에도 참여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용객 감소와 운전기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외버스 업계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추가 운행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관람객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