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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집이자 놀이터…찬양은 제 존재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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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울산CBS 라디오 <우리함께 찬양을> FM 100.3. (13:05~13:30)
■ 진행 : 김유리 아나운서
■ 대담 : 배창호목사(울산동성교회)

[인터뷰]
울산동성교회 배창호 목사

(왼쪽부터)배창호목사,  서일동 목사, 최경숙 전도사. 김유리 아나운서(왼쪽부터)배창호목사, 서일동 목사, 최경숙 전도사. 김유리 아나운서
김유리>  울산 CBS 찬양 회복 프로젝트 '우리 함께 찬양을' 2부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김유리입니다.
우리 함께 찬양을 2부는 울산지역 교회에서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는 동역자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울산동성교회를 섬기시는 배창호 목사님 모셔서 배창호 목사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또 '최애 찬양'은 무슨 곡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창호>  네 안녕하십니까?
 
김유리>  네 반갑습니다. 오늘 목사님과 서일동 목사님 그리고 최경숙 전도사님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리고요. 목사님을 대표해서 동성교회도 소개해 주시고 본인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배창호>  네 저희 울산 동성교회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 영향력 있는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적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오늘 귀한 자리에 우리 교육자들과 함께 찬양을 나누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듣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유리>  네 귀한 걸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창호 목사님 언제부터 신앙생활하셨는지 궁금했어요.
 
배창호>  네 저는 뭐 저부터 이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어릴 때 이제 교회 나가기 시작했고요. 네 그래서 이제 제 청소년 시기는 교회가 저희 집이기도 했고 저의 또 놀이터가 되기도 했고 어쩌면 제 인생에 있어서 교회를 빼놓고는 연결이 안 되는 그런 시간들이 청소년 시기에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유리>  혼자 신앙생활 하셨는데요?
 
배창호>  네네
 
김유리>  집에서 반대는 없으셨어요?
 
배창호>  집에 이제 처음에는 집이 워낙 가난하니까 교회 가서 공부하고 또 교회 가서 이제 뭐 집에 공부방도 없고 했던 그런 시간들이었으니까 자연히 이제 뭐 좋은 거 배우고 오겠지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진로를 결정할 때 신학을 하겠다 했을 때는 좀 반대가 심했죠. 그러나 하나님께서 또 은혜 주시고 또 저의 결단 가운데 가족들이 이해가 되어지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머니 아버지에게도 은혜를 주시고 그런 여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유리>  그랬군요. 어떤 계기로 신학을 해야겠다 이렇게 결단하셨어요?
 
배창호>  고등학교 3학년 때 제가 이제 진학을 앞두고 기도하면서 저에게는 두 가지 강력한 부르심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아담을 부르시든 아담아 내가 어디 있느냐 죄를 짓고 숨어 있던 아담을 부르시던 하나님이신데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저를 부르시는 그래서 나를 용서하기 원하시는 그 하나님을 만났고 그러고 나서 이사야를 부르시던 그 음성을 들으면서 내가 누구를 보낼까 하실 때에 제가 가겠습니다. 그렇게 응답하고 제가 주의 길을 가겠다 결단하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그러면 목사님께서 (어린시절)처음 들으신 찬양 혹시 기억나세요?
 
배창호>  네 뭐 처음 들은 찬양들은 뭐 여러 찬양들이 있는데 제가 처음 들었던 찬양보다는 제 인생에 아주 오래 기억이 남고 제 삶에 뭐 선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찬양 곡이 있습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라고 하는 찬양인데요. 이 찬양은 제가 청년 때 지금 포항중앙교회 담임 목사님으로 계시는 손병렬 목사님이 교육 전도사로 그리고 제가 이제 청년부에서 저희가 이제 작은 불꽃 중창단이라는 찬양팀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병원 찬양 또 뭐 군부대 또 저희들 부르는 곳이라면 가서 중창팀과 함께 찬양했던  그래서 그 찬양의 곡목은 제 청년기에 참 행복했고 즐거웠던 또 형님들과 또 누님들과 함께했던 정말 제 청년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그 찬양이어서  이 찬양을 우리 청취자들께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유리>  그때 그 마음으로 지금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배창호>  아 그래요.
 
김유리>  네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M1 작은 불꽃하나가

김유리>  네 세 분 이렇게 멋진 찬양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일동 목사님 그리고 최경숙 전도사님 그리고 배창호 목사님의 음성으로 작은 불꽃 하나가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네 제가 가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목사님의 결단과 같은 그런 찬양이네요. 너무 감동적이고요. 목사님이 그러면은 제일 좋아하는 찬양 또 혹시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싶은 그런 찬양이 혹시 있으신지 궁금해요.
 
배창호>  네 이 방송 녹음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은 이제 돌아가신 쉰아홉에 돌아가신 어머니신데 글도 잘 모르시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서투시고 그런데 저에게 불러달라고 했던 곡이 있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힘겨웠던 당신의 삶에서 이 찬양이 정말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 네가 불러주면 좋겠다 그래서 이제 가르쳐 드리려고 했는데 잘 안 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온 국민이 다 하는 아리랑 곡조에 맞추어서 이 찬양을 불러드리고 같이 울고 그렇게 노래했던 시간이 있는데 한번 기회가 된다면 들려드릴까요?

  우리 청취자들께서도 새로운 버전이라고 생각되실 것 같은데요. 한 번 아리랑 곡에 맞추어서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 찬양 제가 1절만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M2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김유리>  목사님 효자셨네요.

배창호>  효자는 아니고 그냥 어머니가 유일하게 저를 보고 '이 곡 한번 불러줘' 그렇게 했던 곡인데 뭐 아마 제 평생에 이 곡은 그렇게 제 가슴에 남아 있을 곡 같습니다.

김유리>  이 곡을 불러주시기도 하셨지만 어머니와 함께 부르고 싶어서 이 아리랑이라는 곡조에 맞춰서 찬송가를 불러주신 그 마음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아 참 이렇게 아프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찬양 함께 하셨는데요. 배창호 목사님께 찬양이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찬양 뭔가요?

배창호>  네 찬양이란 저의 존재 목적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 그렇게 제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이 백성은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우리를 만드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데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신 것처럼 찬양은 뭐 곡조 있는 기도고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제 전 삶이 하나님 앞에 찬양이 되길 원하는 삶의 목적이고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유리>  네 우리의 삶의 목적 찬양이라는 사실 오늘도 좀 가슴 깊이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목사님 요즘 가장 감동적인 찬양 어떤 찬양이에요? 요즘 많이 부르시거나 또 교회에서 많이 부르시는 찬양이요?

배창호>  네 뭐 여러 곡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비 준비하시니' 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을 부르면서 정말 하나님의 부흥이 이 시대에 새로운 성령의 비로 충만하게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공동체 모든 성도들과 함께 부르고 또 저절로 이 찬양을 드리면서 우리 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우리가 오늘 삶의 목적을 또 새롭게 되새기기로 하고 오늘 서일동 목사님 최경숙 전도사님과 함께 해 주셨는데 또 같이 찬양 한 곡 청해서 들어도 될까요?

배창호>  네네 이 곡을 한번 우리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그런 마음으로 불러보겠습니다.

김유리>  비 준비하시니

M3  비 준비하시니

김유리>  준비된 찬양 리더들이십니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권정성 지휘자님께서는 심사가 있으셔서 동석을 못 하셨는데 지휘자님이 꼭 여쭤봐 달라고 한 질문이 있었어요.
목사님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지음 받은 존재들이잖아요. 네 목사님이 생각하는 또 목사님이 소망하는 찬양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배창호>  저는 우리 찬양대가 부르는 찬양이 삶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찬양을 부르는 것이 단순히 그냥 화음을 잘 맞추고 얼마나 노래를 기교 있게 하느냐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가사 하나하나가 찬양대원들의 삶의 고백이 되어서 그것이 듣는 우리에게나 무엇보다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정말 그 가사 하나하나가 성도들에게 신앙과 삶의 온전한 고백이 될 수 있는 그런 찬양대 또 그런 찬양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제가 우리 찬양대나 우리 찬양 사역팀에게 기대하고 또 바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유리>  네 이 말씀도 또 우리가 또 가슴에 새겨야 되는 그런 말씀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하시는데 너무 또 이렇게 애정하는 눈빛으로 목사님을 바라보시는 우리 서일동 목사님.  동성교회 자랑 또 우리 목사님 자랑 조금만 해 주실래요?

서일동 >  어 제가 이 교회에 온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한 가지 너무 도전받고 제가 많이 회복되어지는 부분이 하나가 있습니다. 목사님의 모습을 통해서도 또 하시는 설교 메시지를 통해서도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의 모습 속에서도 한 가지 공통적인 게 있는데요. 그것은 신앙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따라오는 신앙의 어떤 다른 형식이 아니고 그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것에 가장 최우선적인 관심을 두고 있는 그런 성도 그런 교회 그리고 우리 목사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많이 도전을 받았습니다.

김유리>  그러네요. 지금 이 시간도 우리의 찬양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네 말씀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배창호>  네 끝으로 이 방송을 듣는 모든 분들이 정말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 우리 울산 CBS 모든 청취자들 다 되시기를 그리고 울산 CBS가 바로 그런 귀한 다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대하고 기도하고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김유리>  네 목사님 이렇게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기타와 신디사이저를 또 가지고 와 주셔서 직접 함께 반주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서일동 목사님 그리고 최경숙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지금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요. 우리 청취자를 위해서 한 곡 더 소개해 주신다면 어떤 곡 소개해 주시겠어요?

배창호>  네 이 곡은 제가 부를 곡은 아니고 한번 들어보시면 좋겠다 생각되는 곡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그 곡인데요. 특별히 론 케놀리 찬양 사역자가 지금은 70이 훌쩍 넘은 나이죠. 하나님은 제 평생에 선하셨습니다. 그 고백을 듣는데 정말 제 삶에 마지막 나도 저렇게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희 교회 성도들과도 한번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취자들께서도 한번 들어보시면서 물론 영어 찬양이긴 하지만 가사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까 하나님의 선하심 그래서 내 평생에 당신은 언제나 선하셨습니다 하는 한 찬양 사역자의 고백을 통해서 여러분의 삶이 또한 같이 고백되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유리>  네 유튜브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이 찬양하시는 그 모습이 또 그 자체로 큰 은혜가 되더라고요.

배창호>  네네 목소리 이제 70이 훌쩍 넘으셨기에 좀 갈라짐도 있고 그런 전성기 때 파워풀한 그런 찬양은 아니지만 훨씬 더 그렇게 목이 조금 상하기도 하고 너무나 너무나 자신의 삶으로 고백하는 그 찬양이어서 저에게는 정말 깊이 있게 다가왔던 찬양입니다.

김유리>  네 주의 선하심 이찬양 띄워드리면서 울산 동성교회 배창호 목사님 서일동 목사님 최경숙 전도사님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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