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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는 홈플러스 폐점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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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기자임성민 기자
민주노총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북본부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폐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북본부는 12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전국 15개 홈플러스 매장 폐점을 예고했다"며 "이번 사태는 수만 명의 노동자와 입점 업주,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MBK는 2015년 무분별한 인수 이후 장기 투자 없이 부동산 매각과 인력 축소만 반복해 기업회생 절차로 내몰린 것"이라며 "김병주 회장은 ING생명, 웅진코웨이 등 여러 기업을 인수하고 단기간에 노동자들을 구조조정하고 외주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K가 기업회생 이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면 노동자들은 물론 입점 업체와 개인 투자자, 국민연금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사태에 개입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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