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생일을 맞아 국내 병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RM은 자신의 생일인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을 각각 내놨다.
그는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며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M은 매년 생일마다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과 2022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2023년 대한법의학회, 지난해 보훈기금에 각각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불우 환자 치료·수술비 지원 등에, 고려대의료원은 진료 환경 개선·의료 서비스 확충에 해당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