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경상국립대학교 제공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신축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22일 부산시 남구 용당동 일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를 통틀어 유일한 수의과대학을 보유한 경상국립대는 부산시의 펫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증진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연구기관을 미래 산업과 연계하는 의약학 클러스터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로서 부산동물병원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은 총 585억 원을 투입해 부대시설 등 연면적 9150㎡ 규모로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과 연구, 진료를 통해 대학동물병원급 최상위 동물의료 서비스를 부·울·경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부산동물병원은 수의과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의 확장과 함께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 사례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관계자는 "부산동물병원 완공 이후에는 AVMA(미국수의학협회) 인증과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등 후속 발전을 추진해 부·울·경 지역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