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이하 노조)는 전체 조합원(6206명)을 대상으로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조합원 중 찬성이 절반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3만5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640만원, 특별금 약정임금의 100%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앞서 부결된 1차 잠정합의안 대비 기본급은 2천 원, 격려금은 120만 원 더 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