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초등학교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 금상 수상 기념. 순천소방서 제공순천남초등학교가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순천소방서는 소방청 주최로 18일 경남 창원시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순천남초등학교(지도교사 정지영) 합창단이 '함께 해요, 소방안전'을 불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정확한 음정과 박자,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친근한 소방동요를 통해 생활 속 안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친 유치원·초등학교 합창단 36개 팀,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기정 순천소방서장은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순천남초등학교에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소방동요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