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가 3년 연속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SSG는 21일 "전날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시즌 19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면서 "올 시즌 누적 관중 114만5502명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14만3773명을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올해 SSG는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평균 관중도 지난해 1만6109명(71경기)에서 올해 1만7356명(66경기)으로 늘었다.
SSG는 올해 3위(68승 61패 4무)를 달리고 있다. SSG는 "베테랑 투수진의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조병현, 이로운, 김민 등 젊은 투수들이 급성장했다"면서 "8월 이후 팀 홈런 및 장타율 상승과 류효승·고명준·안상현 등 신예 야수들의 활약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또 SSG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청바지 데이 △캐릭터 시리즈 △랜디와 친구들 데이 △정기 사인회 △홈팀 훈련 참관 △불금 파티 △불꽃놀이 등이다.
홈 구장도 팬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자평이다. △어메이징 챔피언스존 △최정 포토존 △랜더스 그라운드 등을 조성한 SSG는 쾌적한 화장실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SSG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LANDERS Thanks WEEK'(9월 23일~26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랜더스 필드 야외 행사장 운영, 불꽃축제 및 디제잉 파티, 랜필 투어, 주말 팬 스킨십 확대, 최대 50%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