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방문했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1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영일만항을 찾아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 숙소로 활용할 숙박크루즈 운영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이 숙박 크루즈 운영지원 현황, 투숙객 동선, 출입국장, 크루즈 접안 부두 등을 살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의 1번 선석과 2~4번 선석을 분리하여 숙박 크루즈 투숙객의 셔틀버스 동선과 화물 이송 차량 동선을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항만 주 출입로인 영일만대로에서 배후 부지도로~항만 입구까지 구간의 가로환경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팝업가든과 선전탑을 설치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영일만항은 국가무역항인 만큼 항만 보안을 철저히 하되, 숙박 크루즈를 이용하는 경제인들이 한치의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1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방문했다.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