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케이뱅크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케이뱅크 본점에서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 왼쪽),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는 케이뱅크와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22일부터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을 시작했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 약정과 저당권 설정 등기를 전자적 방법으로 처리하는 상품으로, U-보금자리론 보다 금리가 0.1%p 낮다. 이에 따라 취급기관은 KB국민‧IBK기업‧NH농협‧부산‧신한‧우리‧하나은행, 카카오뱅크‧iM뱅크에 이어 10곳으로 늘었다.
주택금융공사는 케이뱅크와 정책모기지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정책모기지 상품 개발,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발 및 홍보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아낌e-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 누리집 또는 스마트주택금융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 김경환 사장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좀 더 많은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주택금융 실수요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주택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