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경제기관.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22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주재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모두 19개 경제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홍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등의 시책을 공유했다.
또 K-바이오스퀘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등의 현안 해결 지원도 요청했다.
각 기관단체들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경제 대응 방향과 내수진작 방안,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민관 협업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반도체.IT 산업 거점화 사업, 노란봉투법 관련 기업 동향, 해외마케팅 사절단 파견과 수출다변화 지원,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금리 지원, 추석맞이 농축산물 판매 확대, 추석 연휴 안정적 통신서비스 대책, 서민 주거 안정 정책, 임금 체불 방지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등이다.
김 지사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충북경제가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려면 도와 경제 기관.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