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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26대 감독회장 신경하 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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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경하 목사.  신경하 목사는 올해 초 CBS와의 인터뷰에서 "사회가 혼란스러울수록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본질, 성서의 가르침에 집중해야 한다"며 "교회 공동체가 공공의 공동체로 거듭나 이 땅의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차별 받는 자들을 향한 복음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경하 목사. 신경하 목사는 올해 초 CBS와의 인터뷰에서 "사회가 혼란스러울수록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본질, 성서의 가르침에 집중해야 한다"며 "교회 공동체가 공공의 공동체로 거듭나 이 땅의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차별 받는 자들을 향한 복음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26대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 목사가 22일 오후 향년 84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신경하 목사는 최근 구강암 수술을 받고 회복기를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빈소를 차리지 말고 예배만 드려 달라'는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 마련 없이 천국환송예배로 엄수된다. 큰아들 신규석 목사가 미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1941년 경기도 강화에서 태어난 신 목사는 감리교신학대를 거쳐 서울 우이감리교회와 아현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2004년엔 감리교 26대 감독회장에 선출돼 최초의 전임 4년제 감독회장 임기를 지냈다. 300만 전도 운동 등을 주도하며 감리교회 부흥과 교단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태화복지재단 이사장, 한국교회 교단장협의회 상임대표,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의장, 세계감리교협의회(WMC) 공동회장,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대표이사,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대표 등을 역임하며 교회의 연합과 대사회적 책임을 위해 헌신했다. 은퇴 이후에도 교계 원로로서 후학 양성과 영성운동, 사회봉사 등 공적 역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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