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제공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웹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며 '구독형 스토리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밀리의서재는 23일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밀리 스토리'를 열어 웹소설·오디오웹소설까지 제공한 데 이어, 이번 웹툰 론칭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책과 장르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스토리 구독 서비스를 완성했다.
핵심은 오리지널 IP의 다각화다. 로맨스 웹소설 '궁노'를 원작으로 한 웹툰을 단독 공개하고, AI 페르소나 챗봇까지 함께 선보이며 자체 IP 발굴과 확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미 대중적 인기를 검증받은 작품들도 대거 포함됐다.
누적 조회수 1844만 회를 기록한 '궁'(컬러판), 2천만 회 이상을 달성한 '킹스메이커' 시리즈를 비롯해 '통', '독고' 시리즈, '환절기', '내 남자친구는 Z', '다섯 번째 친구', '운명을 믿으시나요?!', '재난소녀'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작이 서비스된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말까지 약 48종의 웹툰 명작을 확보하고 총 2300권 규모로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웹소설도 연내 1만 권 서비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명우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장은 "구독자의 콘텐츠 소비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독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스토리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웹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3일까지 로그인만 해도 룰렛 응모권이 지급되며, 현금 100만 원, 신세계상품권 10만 원 등 경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