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2023~2024년도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옛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시설을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교육혁신,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복합화, 노후시설 개선, 안전을 핵심 요소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사업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도별 맞춤형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미래형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을 담아낼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안순영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학교 공간을 단순히 '건물'이 아닌 '배움의 장'으로 재구성하는 출발점이다"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학교 구현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