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근 의원실 제공대구시의회 박우근 의원은 23일 서면 시정질의를 통해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인근 캠프워커 서편 도로가 아직 완전 개통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우근 의원은 시정 질의문에서 "캠프 워커 서편 인근의 경우 2천세대 대규모 공동주택 잔여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고, 올해 대구도서관 개관도 앞두고 있어 이용객과 시민 불편이 더욱 가중될 예정"이라며 캠프 워커 서편 도로 600m의 완전한 개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군 부지 반환을 위한 SOFA 과제 실무 협의 과정과 함께 사유지 보상, 민간 재개발 기부채납 도로 공사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특히,기능이 상실된 캠프워커 서편 폭 40m, 길이 600m 도로에 대한 도시계획결정에 대해 질의하며, 새롭게 결정된 남부경찰서 측 진입도로는 폭 20m, 길이 100m 도로지만, 민간 재개발 기부채납 도로는 폭 10m, 길이 500m로 기형적인 구조를 갖게 돼 병목현상이 일어날 여지가 커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건설경기 불황으로 중단된 민간 재개발 기부채납 3구간 앞 도로 개통과 관련해서도 당초 개통 예상 시기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며 조속한 절차 진행을 주문했다.
박우근 의원은 "올해는 대구도서관과 동편 도로 700m가 개통되는 만큼 남은 서편 도로 또한 대구시의 적극적 행정을 통해 3차 순환도로가 조속히 완전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