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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하락 전환…"미국 관세에 수출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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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CCSI) 및 구성지수 기여도. 한국은행 제공소비자심리지수(CCSI) 및 구성지수 기여도. 한국은행 제공
건설 경기 부진과 미국 관세 부과 영향 확대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에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1로 전월보다 1.3p 내려갔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2.5p 급락한 뒤 오르내리다가 4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뒤 하락 전환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2024년)과 비교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8월과 비교해 생활형편전망은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1p 하락했고, 현재경기판단은 건설경기 부진 지속과 대미 수출 감소 등으로 2p 낮아졌다. 향후 경기전망도 미 관세 영향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도 3p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은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의 오름세 지속으로 1p 상승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2.5%)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 확대에도 국제유가 하락과 일부 통신사의 요금 할인 등으로 0.1%p 하락했다. 3년후와 5년후는 모두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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