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15차 정기총회 둘째 날인 23일 총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장세인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가 제115차 정기총회에서 최인수 공도중앙교회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2일부터 전북 전주 새소망교회에서 제115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기침은 둘째 날인 23일 총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서 최인수 목사는 전체 대의원 1,261명 중 637표를 얻어 김선배 전 침신대 총장이자 디딤돌교회 협동목사(618표)를 앞섰다. 그러나 3분의 2 득표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가 실시됐다. 2차 투표는 최고 득표자를 선출하는 종다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 목사는 대의원 1,047표 중 561표를 얻어 486표에 그친 김선배 목사를 제치고 신임 총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된 최인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저를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5차 총회장으로 세우셨음을 확신한다"며 "총회가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