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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엔서 'END' 이니셔티브 제시…오늘 김건희 법정 선다[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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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MHz

李대통령 "민주 대한민국 복귀…'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 평화구축"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를 향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지난 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우리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 준 역사적 현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단계적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인 'END' 이니셔티브를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李대통령, 美측에 "한미 관세협상, 상업적 합리성 보장돼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미 상·하원 의원 4명을 만나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양측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면서, 관세협상이 최소한의 공정성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에둘러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서도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 의원들은 한국인 전문인력만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자 쿼터를 신설하는 '한국 동반자법' 통과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유엔, 국제분쟁 해결에 무능…'사기극' 기후위기론 설파"

유엔 총회 연단에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을 향해 국제분쟁 해결에는 무능한 반면 자신이 '사기'라 주장하는 기후위기론 설파에는 앞장서고 있다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자신이 집권 2기 전 세계에서 7개의 분쟁 종식을 중재했다며 유엔이 해야 할 일을 자신이 했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이 주도해 온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 정책에 대해서도 전 세계를 향한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우크라, 자국 영토 회복 가능…나토에 무기 공급할 것"

연합뉴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지금이야말로 우크라이나가 행동에 나설 때"라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계속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한 뒤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원래의 형태로 자국 영토를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3대 특검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30일 연장하고, 수사 인원을 늘린 특검법 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하면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되며 바로 효력이 발생합니다.

다만 내란 사건에 대한 재판 중계 의무를 담은 내란 특검법 개정안 조항은 공포 한 달 뒤부터 적용됩니다.

법사위, 내란전담재판부·공수처법 결론 못 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사건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를 모든 범죄로 확대하는 법 개정안을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회의에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의 위헌성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격론을 펼쳤고,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뒤 공청회부터 시작해 다양한 논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대법원장, 대법관, 검찰총장, 판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해 모든 범죄를 수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또한 국민의힘의 반대로 인해 일단은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건희씨 오늘 법정 선 모습 공개

연합뉴스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씨가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열리는 김씨의 첫 공판기일에서 언론사의 법정 촬영을 제한적으로 허가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에서도 법정 촬영을 한 차례 허가한 바 있습니다.

김씨 측은 이번주 재판과 특검 소환에 모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尹, 오늘 내란특검 소환 불출석…모레 보석·추가기소 공판엔 참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예정된 내란 특검팀의 소환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 사무실에 나와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구두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자신의 보석 심문과 함께,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와 관련한 첫 공판에는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매수 상위 10명이 4115채 쓸어모아

최근 6년간 주택매수 상위 10명이 4115채, 약 6639억원어치 집을 사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들 10명은 각각 최저 198건에서 최대 794건의 주택매수 거래를 신고했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이와 관련해 "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투기장으로 변한 것은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 탓"이라며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안정을 촉구했습니다.

1천억원대 자금 동원 '작전세력' 적발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범의 패가망신을 경고한 가운데 1천억원대 자금을 동원한 '작전세력'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대형 병원과 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과 금융사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된 작전세력을 적발해 증거를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최근까지 23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한강버스 잇따라 고장

연합뉴스연합뉴스
정식 운항을 시작한 서울시 한강버스가 퇴근 시간대 잇따라 고장이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제 오후 7시쯤 옥수 선착장을 출발한 잠실행 한강버스가 영동대교 하류 50미터 지점에서 운항 중 우측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30분 뒤인 오후 7시 반쯤에는 잠실 선착장을 출발할 예정이던 마곡행 한강버스가 운항 준비 중 문제가 생겨 수리를 시도했지만 결항됐습니다.

화웨이서 일하는 한국인 이공계 인력만 300여명…中 '기술 인력 우대' 영향

중국 기술굴기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빅테크 화웨이에서 국내 이공계 인력 수백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올해 6월 기준 화웨이에서 일하는 한국인 R&D 인력은 300여명으로, 이들은 조선족 등이 아닌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한국 국적 인재들로 나타났습니다.

중국행을 택하는 국내 이공계 석학들도 줄을 잇고 있는데 중국 대학과 기업들이 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점이 이공계 인재들의 중국행 이유 중 하나이지만 한국과 달리 기술 인력을 우대하는 중국의 분위기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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