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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북 생활임금 3.25% 인상…시급 1만 20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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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
내년도 경상북도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3.25% 인상된다.

경북도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049원으로 확정해 25일 고시했다.

올해 1만 1670원보다 3.25% 인상된 금액이고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6.7% 높은 수준이다. 한 달에 209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때 251만 8241원의 월급으로 계산된다.

생활임금은 도 소속 노동자와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노동자들에게 모두 적용된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의 생활임금 제도를 통해 노동자가 교육・문화・주거 등에서 실질적으로 안정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민간 영역에도 확산되어 저임금 노동자가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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