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운항 중인 한강버스에서 승무원이 서울 잠실선착장에 접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수상 교통수단이다. 하이브리드·전기 방식 선박을 투입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운항은 지난 9월 18일 시작됐으며, 초반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하루 14회 운행했다. 오는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급행 노선을 포함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을 확대한다. 요금은 1회 3천 원이며, 기후동행카드 권종을 이용하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적용돼 버스·지하철과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