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년 연속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유니폼 판매 부문 상위 20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유력한 오타니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데릭 지터(2010-2012년), 애런 저지(2017-2019년), 무키 베츠(2020-2022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후보 중 한 명인 저지는 오타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오타니의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과 베츠가 그 뒤를 이었다. 5~6위는 뉴욕 메츠 선수들의 몫이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후안 소토가 각각 자리했다.
올 시즌 도중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해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라파엘 데버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 브라이스 하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베테랑 호세 알투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나란히 7~10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1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에이스 폴 스킨스는 18위, 포수 최초로 60홈런 고지를 밟은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는 20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