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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12번째 3루타 포함 3안타 활약…수비에선 '아차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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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12번째 3루타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몰아쳤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하루에 3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4로 끌어올렸고 시즌 73득점을 기록했다. 또 이정후는 리그 3루타 부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롤(17개), 보스턴 레드삭스의 재런 듀란(13개)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쳤다. 오라클 파크의 우중간 깊은 코스의 담장을 때리는 큰 타구였다. 주력이 빠른 이정후는 여유있게 3루를 밟았고 엘리엇 라모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가 연결되지 않았다. 7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패트릭 베일리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수비에서는 아찔한 신수를 했다. 8회초 1사 1루에서 헌터 굿맨의 뜬공을 처리하고 담장밖 관중에게 야구 공을 던져줬다. 이닝이 끝났다고 착각한 것이다. 안전 진루권을 얻은 1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고 이정후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점수와 연결되지는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를 6-3으로 누르고 2025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3연전의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샌프란시스코가 최약체 콜로라도를 상대로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81승 81패, 5할 승률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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