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 CJ ENM 제공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27일 하루 동안 24만20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3407명이다.
지난 24일 개봉 첫날 33만여 명이 관람해 박찬욱 감독 작품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 데 이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에 만족하던 평범한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았다. 박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블랙 코미디, 드라마틱한 전개가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장면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12만2090명이 관람, 누적 36만8912명을 기록했다.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4만8070명이 관람해 누적 495만1689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얼굴'이 3만6092명(누적 87만3,368명)으로 4위,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이 2만6349명(누적 4만143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어쩔수가없다'는 32.7%로 1위를 달리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