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이시바, 부산서 한일회담 前 '의인' 이수현 묘지 참배 전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일 정상회담 30일 부산서 개최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의인' 이수현씨 묘지를 참배한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저출산·고령화, 지방 활성화, 재해 대책 등 공통 과제를 협의하고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동아시아 안정을 위한 한미일 3국 안보 협력 강화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양국 외교부 차관급과 관계 부처 담당자들은 이날 관련 첫 회의를 외무성에서 개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략환경에서의 정부 간 협력,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진전을 논의할 중요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의 이번 부산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도쿄를 찾은 데 대한 답방이자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일환이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4일 집권 자민당이 새 총재를 선출하고 10월 중순 이후 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가 열리면 물러난다. 지난해 기시다 전 총리도 퇴임 직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이수현씨는 일본 유학 중이던 지난 2001년 1월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는데 이후 한일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