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최근 열린 충북 진천군의 생거진천 문화축제장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생거진천 문화축제장의 한 식당에서 한식 뷔페를 먹은 한 주민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진천군이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전날 오후 6시 기준 식중독 유증상자가 1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진천군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와 합의해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비 등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외식업중앙회 진천지부는 이번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