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APEC 응급의료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시 제공'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찾아 의료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은경 장관을 비롯해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장(HICO)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주시는 APEC을 대비해 총사업비 9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확충하고 VIP 전용 병동 18병상을 조성했다. 또 인공심폐순환기(ECMO) 등 14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APEC 응급의료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시 제공이와 함께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지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등 응급상황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은경 복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환자 이송체계와 응급의료자원 배치, 유관기관 협력을 철저히 점검해 단 한 건의 의료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지역 의료역량과 행정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