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보건복지부는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병원 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그간의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해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