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제공대구 군위군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군위군은 소방청 심의를 거쳐 군위소방서 신설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군위군에는 소방서가 없었다.
신설될 군위소방서는 7천㎡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9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지역 규모가 급격히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각종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 소방서 신설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 서비스 제공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소방서가 준공되면 군위 지역의 소방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제일 군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