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와 대조기를 대비해 3일~10일 연안해역 특별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포항해경은 추석연휴기간 여객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노클링과 해루질, 테트라포드·갯바위 낚시객 또한 평시보다 많이 활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대조기(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바닷물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거나 들어오는 시기)와 겹쳐 방파제·갯바위 낚시객 추락, 침수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해경은 관내 스노클링, 방파제·갯바위 낚시, 해루질 등 주요 활동지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연안해역 활동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홍보하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기상악화 시에는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